여행 이야기

촛대바위의 슬픈 전설이 깃든 울릉도 저동항

시냇물48 2016. 5. 4. 15:00

 

울릉도에 가는 여객선은 포항과 묵호항 그리고 강릉에서 있다.

강릉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출항한 배가 3시간 반을 운항하여

울릉도에 도착할때 까지 바다는 높은 너울로 배가 몹씨 흔들렸다.

비도 내리고 파도가 높아 포항에서 출항 예정이던 배는 출항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강릉을 출발하여 울릉도에 도착하는 동안 마음은 내내 무거웠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음날 독도에 들어갈수가 있을까?

그리고 예정된 날에 육지로 나올수가 있을까?

일정을 마음대로 할수 없는 여행이 섬 여행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항구이다.

1967년 어업전진기지(각종 제반 시설을 갖춘 다목적 어항)로 지정되었다.

남방파제 580m, 북방파제 275m 규모에 10t급 선박 510척, 30t급 150척 등

어선 660척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로 1979년 항만공사가 완료되었다.

항내 호안면적은 20만㎡이다.

울릉군 내 350여 척의 어선 중 300여 척이 저동항에 정박하며,

독도여객선·생필품 수송화물선·골재선·유람선 등

 울릉군 내 선박의 90% 이상을 수용하는 울릉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두산백과)

 

 

 

오징어의 섬으로 알려진 울릉도

이젠 오징어가 잡히않아 오징어잡이 배들은 항구에 묶여 있다.

이 배가 언제쯤 출항 할 수 있을까?

보는이의 마음도 안타깝다.

 

 

 

우측 방파제가 남 방파제

좌측이 북 방파제

겅릉을 오가는 여객선이 보인다.

 

 

 

조업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로 변한 딸의 애절한 전설이 있는 촛대바위

이 바위에 붙여 방파제를 만들어서 아래 부분이 가려저 있다.

 

 

 

 

 

촛대바위에 해국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해국이 피면 이 바위는 커타란 꽃 탑이 될듯하다.

 

 

 

촛대바위의 야경도 아름답다,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삼각대를 붙들고 있기도 힘이들었다.

방파제에 서있는 사람의 몸도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