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동항에서 2Km 정도 상부에 위치한 봉래 폭포
울릉읍 주민들의 상수원이기도 하다.
가는길의 양쪽에 많은 삼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으나
내리는 비로 카메라를 꺼낼수가 없어서 눈에만 담았다.
폭포에 이르러 겨우 폭포의 모습만 몇컽 담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왔다.
봉래폭포는 3단 폭포로,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로 꼽힌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聖人峰, 984m)으로 오르는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있다.
수량이 풍부하여 1년 내내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는데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를 비롯한 울릉도 남부 지역의 주요 식수원이기도 하다.
폭포 근처에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냉기가 감도는 바위 구멍인 풍혈(風穴)과
삼나무숲을 비롯하여 울릉도 전통가옥인 투막집,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이 있다. (두산백과)
중간 폭포의 높이가 30m이고 전체 폭포의 높이는 60m이다.
이곳의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도디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다.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 내림으로서 폭포가 형성되었다.
1일 유량은 약 3,000톤 이상이 된다. (한국관광공사)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산 분화구에 사람이 사는곳 나리분지 (0) | 2016.05.18 |
---|---|
5월의 울산 태화강 공원 (0) | 2016.05.17 |
내리는 비로 독도가 보이지 않은 울릉도의 독도전망대 (0) | 2016.05.09 |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0) | 2016.05.06 |
촛대바위의 슬픈 전설이 깃든 울릉도 저동항 (0) | 20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