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우리 쉼터의 과일농사

시냇물48 2016. 6. 25. 06:00

 

올해 매실수확은 작년보다 며칠 빠르다.

하루가 다르게 매실이 상하고 낙과가 많다.

이웃집 팬션에 한그루 따가라 했고

한그루는 우리집에서 효소 담고

나머지는 친척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작년보다 매실이 굵다.

 

 

매실나무가 위로 많이 커서 과감하게 잘라주었다.

자른 가지를 내려놓고 매실을 따니 일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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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열매가 제법 굵어간다.

세그루 복숭아 나무에 달린 복숭아 열매에 씨워준 봉지 숫자가 400여개 되나보다.

 

 

백도 복숭아

 

 

 

 

 

 

황도 복숭아

 

 

이 복숭아는 키가 낮아 봉지 씨우기가 힘든다.

옆에 금꿩의 다리가 있는데 복숭아 나무와 경쟁을 하는지 키가 엄청 자란다.

금꿩의 다리가 상할까 봐 대단히 조심스럽다.

 

 

복숭아 봉지를 씨웠지만 복숭아 익을때면 까치들이

잘 익은것만 골라 쪼아대서 나무위에 그물망을 덮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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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포도맛도 제법 알려저 있다.

강화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양이 적지 않으나

섬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모두 섬 안에서 소비된다.

 

 

원래 포도나무가 두그루 있었는데 무슨일인지 재작년 겨울에 한그루가 죽었다.

올 봄에 거봉 한그루 묘목을 사다 심었다.

아마도 2년은 더 기달려야 거봉 맛을 볼수 있을듯 하다.

청포도를 심으려고 했는데 강화에서 청포도는 기후 조건이 맞지않는다고 하여 거봉으로 바꿨다.

 

 

올해 포도 송이를 보니 알이 촘촘하지 못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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