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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공모전 심사는 어떻게 할까?

시냇물48 2016. 7. 29. 19:00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회원이 될려면 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이나 촬영대회에 참가하여 입상시에 부여되는 점수가

기준을 넘어설때 작가협회에 가입할수가 있다.

작가협회에 가입한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사진작가로 부른다.

 

작가협회에 가입하지 않은분들 중에도 훌륭한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 얼마든지 많아서

작가협회 회원들이 모두 훌륭한 사진가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공모전이나 촬영대회 참가자들의 작품 심사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본다.

이번 심사과정은 지난봄에 일산 호수공원에서 실시한 고양촬영대회 심사과정을 중심으로 엮어본다.

 

 

심사위원은 작가협회에서 자격을 인정받은 분들 중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지부장이 심사를 위촉하게 된다.

고양촬영대회 응모작품 심사를 위촉받은 7명의 심사위원

 

 

심사준비로 응모작품 전부를

넓은 강당에 펼쳐놓았다.(일산동구청 강당)

 

 

출품자의 인적사항은 사진 뒷면에 붙어있는데

심사위원들은 심사중에 사진 뒷면을 봐서는 안된다.

 

 

먼저 심사위원들은 작품 사이를 돌면서 사진들을 살펴본다.

이때 마음속으로 뽑힐만한 작품들을 정하는듯하다.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아주 진지해 보인다.

 

 

 

 

 

 

일차 사진들을 살펴본 심사위원들은 눈여겨 두었던 작품들을 골라서 바구니에 담는다.

 

 

 

담아온 작품들을 다시 진열하고

이 중에서 등급을 정하게 된다.

등급은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으로 구분된다.

 

 

 

 

 

 

 

최종심에 올라온 작품들

이 안에 금상,은상,동상,가작이 있다.

 

 

입선은 심사위원들이 1차로 바구니에 담아온 작품들로 이루어 지는데

금상, 은상, 동상등은 상당한 논의를 거친다.

심사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드디어 금상이 결정됐다.

 

                                                                                                                            (모바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