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기슭의 정자 월류정

시냇물48 2016. 12. 14. 22:00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길 45

초강천(초강) 상류에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이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달도 머물다 간다하여 월류봉이라 이름지어젔다.

  맨 왼쪽 봉우리에서 내려온 산줄기의 끝자락 절벽위

월류정이란 정자가 날아갈 듯 앉아 있는 모습으로 세워저 .

이 정자는 예전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2006년에 세운 것이다 

 

 

이 월류정의 아름다운 모습은 안개가 좀 내려앉거나

눈이 내릴때 그리고 월류정 왼쪽으로 아침해가 뜰 때가 가장 좋은데

가까운 곳에 살지 않고서는 이런 조건에 맞추어 사진 촬영하기는 쉽지가 않다.

 

 

몇차례 이 부근을 지나는 기회에 들렸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지 못했다.

 

 

이 정자에 앉아서 흐르는 물을 바라 보며

노래 한가락 뽑으면 세상 부러울거 없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