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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은 나이보다 젊고 예쁘다고 착각에 빠져 사는 못 생긴 할머니가 있었다.
이 할머니 길을 가고 있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화사한 옷 입고 뽑내고 가는데 뒤에서 누가 부른다
"같이가.처녀"
와! 누가 나를 부른다.
바로 쳐다 보면 안돼. 좀 버텨봐야지.
또 "같이가. 처녀"
이제 누군가 보자.
뒤돌아 봤다.
뒤에는 소형 트럭에 반찬거리 놓고 파는 사람 밖에 없는데..
누가 불렀을까?
이때 그 장사꾼이 외친다.
"갈치가 천원"
.
.
.
.
혹시라도 이 장사꾼의 외침이
" 같이가. 천국"
으로 들을 사람도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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