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목을 찾아서

같이가 처녀

시냇물48 2011. 7.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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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은 나이보다 젊고 예쁘다고 착각에 빠져 사는 못 생긴 할머니가 있었다.

이 할머니 길을 가고 있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화사한 옷 입고 뽑내고 가는데 뒤에서 누가 부른다

"같이가.처녀"

와! 누가 나를 부른다. 
 
바로 쳐다 보면 안돼. 좀 버텨봐야지.

또  "같이가. 처녀"

이제 누군가 보자.  

뒤돌아 봤다.

뒤에는 소형 트럭에 반찬거리 놓고 파는 사람 밖에 없는데..

누가 불렀을까?

이때 그 장사꾼이 외친다.

"갈치가 천원"
         .
         .
         .
         . 

혹시라도 이 장사꾼의 외침이

" 같이가. 천국"

으로 들을 사람도 있을것 같은데....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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