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봉사 개근상

시냇물48 2012. 1. 10. 12:11

2011, 12, 30  국립암센타 종무식

이날 암센타 종무식에

남편과 함께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남편과 내가 1년 개근 봉사상을 받고

또 남편은 1,000시간 봉사상을 함께 받는다고 하였다.

 

 

2000년 암센타 개원과 함께

 봉사를 시작한 나는 현재 봉사시간이 2,000시간을 향해 간다.

뒤늦게 시작한 남편이 이번에 1,000시간 봉사상을 받았다.

 

암센타봉사는

암센타 개원때 

우리 가족이 나가던

일산 주엽성당에 봉사를 요청해서 시작되었다.

한주에 한나절 세시간

그러면 대충 일년에 150시간이다.

 

 

나는 이 봉사라는 단어를 부적절한 표현이라 여긴다.

봉사는 남을 위하여 나의 재물이나 시간을 나누는 것인데

내가 사회에 사는 한 다른사람들의 도움을

알게 모르게 받고 사는데

나도 당연히 남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봉사가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남을 위하여 나의 시간 일부를 내놓을 수 있는 것도

생각해보면 은총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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