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바베큐 잔치

시냇물48 2010. 3. 21. 20:44

바베큐통을 새로 샀다.
작년에 사려던 것인데 품절되어서 못사고 금년엔 서둘러 장만 하였다.
일을하고나서 새로 장만한 바베큐통에 삼겹살을 구어 먹으니 그 맛 끝내 주었다. 

이 바베큐통에는 자르지 않은 고기 덩어리를 구워서 잘라 먹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한다.
다음에는 뒷다리살 뭉치를 사다가 구워서 파티를 열어야 겠다.

전에는 찾아 오는이 있으면 뚜겅없는 석쇠에 고기 구웠는데 이제는 좀 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나누어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금년에는 그동안 소원했던 친구들도 좀 불러들여야 겠다.

먹는데서 인심난다고 하지 않았던가?

   
                 바베큐통에 조개탄으로 불은 피운후

   

                                        
                                             삼겹살을 올려놓고 뚜겅를 닫았다.

  
            노릿노릿 아주 잘익어서 군침이 돈다.

역시 고기는 밖에서 먹어야 제맛이 난다.
우선 일을하고 나서 배가 고프고 호수를 바라보며 여럿이 어울려 먹으니 그 맛이 더욱 더 좋은가 보다.
어릴때 소풍에서 먹는 도시락이 맛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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