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블로그친구의 선물(여우꼬리)

시냇물48 2013. 1. 7. 08:46

블로그를 통하여 알게 된 친구중에

닉네임이 농장으로

강원도청에 사무관으로 근무하는 분이 계신다.

공무에 바쁜 중에서도 주말이면 미래를 설계하며 농장을 가꾸고

틈틈히 취미 생활로 사진촬영을 하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이 친구님이 여우꼬리라는 식물을 삽목하여

번식에 성공했다는 글이 올라와서

지나는 말로 좀 나누어 주십사 했더니

지난 가을 서울 출장길에 8포기의 모종을 가지고 오셨다. 

 

 

네포기는 큰 화분에

또 다른 네포기는 작은 화분에 나누어 심었다.

아파트의 거실이 따뜻해서인지 한포기도 실패하지 않고

모두 잘 살았다.

일곱포기에서 꽃이나오기 시작하고

한포기는 아직 소식이 없다.

 

 

첫 꽃이라선지 꽃이 탐스럽지는 못하다.

꽃 보다 우선 잘 살아준게 대견할 뿐이다.

 

 

 

농장친구님의 우정을 생각해서 잘 키우고 번식시켜

나도 다른 친구분들에게 나누어 줄까한다.

 

'우리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내린 대화공원풍경  (0) 2013.02.08
물건팔고 서비쓰는 뒷전인 신일산업  (0) 2013.01.10
사진이 뭐길레....  (0) 2013.01.06
봉사를 생각한다.  (0) 2013.01.02
눈속의 동심  (0) 201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