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하여 알게 된 친구중에
닉네임이 농장으로
강원도청에 사무관으로 근무하는 분이 계신다.
공무에 바쁜 중에서도 주말이면 미래를 설계하며 농장을 가꾸고
틈틈히 취미 생활로 사진촬영을 하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이 친구님이 여우꼬리라는 식물을 삽목하여
번식에 성공했다는 글이 올라와서
지나는 말로 좀 나누어 주십사 했더니
지난 가을 서울 출장길에 8포기의 모종을 가지고 오셨다.
네포기는 큰 화분에
또 다른 네포기는 작은 화분에 나누어 심었다.
아파트의 거실이 따뜻해서인지 한포기도 실패하지 않고
모두 잘 살았다.
일곱포기에서 꽃이나오기 시작하고
한포기는 아직 소식이 없다.
첫 꽃이라선지 꽃이 탐스럽지는 못하다.
꽃 보다 우선 잘 살아준게 대견할 뿐이다.
농장친구님의 우정을 생각해서 잘 키우고 번식시켜
나도 다른 친구분들에게 나누어 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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