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쉬움이 남는 장화리 해넘이축제

시냇물48 2013. 1. 9. 15:35

해넘이 촬영 전

여성농악대원들의 풍물놀이가 진행되었다.

한 해 동안 이 세상 구석 구석에 따뜻한 빛을 비추고

살아있는 것이건 죽어있는 것이건

차별없이 골고루 나눔을 배풀었던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비추어 주십사하는 의마가 있어보인다.

떠나는 해에게 안녕을 고하는 축제 마당

날씨는 춥지만 악기를 두드리는 여성분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넘쳐 보인다. 

 

 

 

 

 

 

 

해넘이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지만

막판에 나타난 해무로

기대했던 오메가는 볼수 없었다.

무슨일이든 끝나고 보면 아쉬움이 남듯이

해넘이 축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일몰사진 촬영도

참가자들에겐 아쉬움을 남기고

둘째날의 축제는 이렇게 끝이났다.

(마지막 셋째날에도 오메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