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야생화 천국인 풍도를 가다.

시냇물48 2013. 3. 18. 08:33

 

야생화 계절이다.

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 꿩의 바람꽃등

이 모두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풍도이다.

풍도는 행정구역이 경기도 안산시에 속하나 생활권은 인천이다.

인천에서 하루 한차례 풍도에 가는 여객선이 있다.

대부도 쪽에서 낚싯배를 빌려서 가면 오전에 일찍 도착하여

야생화를 촬영하고 오후에 섬에서 나올수 있으나

인천 풍도간 정기선편을 이용하면

 1박 2일의 일정이 소요된다.

비용은 별 차이가 없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1박 2일 일정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일출과 일몰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연안부두 풍경

 

풍도가는 배는 오전 09:20이고

풍도 도착시간은 11:20분이다.

요금은 편도 14,960원이고 65세 이상은 20%할인 된다.

풍도에서 1시간 머물다가  12:20분 인천으로 되돌아 온다.

풍도에 가면 야생화 보호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1인당 3,000원을 받는다.

 

풍도가는 배는 인천대교 주탑 아래를 통과한다.

 

송도의 고층빌딩들

 

 

 

 

  

 

 

 

중간 기항지인 방아머리

방아머리는 시화 방조제 갑문 부근에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 가기 어려우면 이 곳에 차를 세우고

풍도를 다녀오는 길에 대부도나 탄도항을 들를수 있다.

 

구봉도 앞을 지나간다.

 

저 구봉도의 조형물에서 일몰사진을 많이 담는다.

 

멀리 구봉도의 할매 할배바위가 보인다.

 

 

영흥대교 밑을 지난다.

 

 

 

 

 

멀리 풍도가 바라다 보인다.

 

바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풍도 마을전경

 

풍도 소망탑

 

 

배가 도착하면 민박집에서 마중을 나와있다.

 

우리 일행이 묵었던 민박집 "기동이네 민박"이다.

방하나 1박 요금이 사만원이고

식대는 한끼 6천원이다.

이곳엔 식당이없고 민박집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마을전경

앞에 보이는 2층건물이 초등학교와 유치원

초등학생이 2명 유치원생이 2명이고

교사는 초등학교 한분, 유치원에 한분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풍도 뒷산에서 바라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