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쓸쓸한 황혼의 동막해변 국내 최대라는 강화 동막갯벌해수욕장 해가 서산에 걸치자 해수욕객들은 모두 갯벌을 떠났다. 낮에 내려 쬐는 강한 햇볕 아래에서나 썰물 때 갯벌로 나서는 사람들이 적다. 저녁시간 그것도 물이 빠저서 갯벌이 드러난 해수욕장은 마치 씨즌이 끝난 듯한 적막감 마저 든다. 그래도 석양.. 일출, 일몰 2013.08.17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기차가 어둠을 해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아이들도 어른도 한 때 즐겨봤던 만화영화 은하철도999의 노래 가사다. 경기도 군포시 반월저수지 옆을 달리는 ktx열차의 모습 높은 곳에서 촬영을 하는 데도 수평으로 뻗은 철도가 마치 공중에서 내려오는 듯한 .. 카테고리 없음 2013.08.02
아쉬움이 남는 울릉도 저동항 일출 울릉도에 갔으니 일출 촬영에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육지보다 먼저 떠 오르는 태양은 어떤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까? 큰 기대를 안고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저동항으로 달렸다 20분 정도 달려서 저동항 북저바위 부근에 도착했으나 새벽녁 하늘은 육지에서 온 우리일행의 기대를 무참.. 일출, 일몰 2013.06.24
우리집 붉은 인동초 우리집에 붉은 인동초가 피었다. 인동초에는 흰 인동초와 붉은 인동초가 있는데 흰 인동초는 꽃이 필 때 흰색이었다가 시들 때 쯤에는 노란 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금은화라고도 부른다. 흰 인동초는 씨가 날라가 싹을 티우기 때문에 번식력이 강하다. 그리고 추위에 강하여 쉽게 얼어죽.. 꽃 이야기 2013.06.14
울지 못하는 관곡지 금개구리 요즘 농촌에 가면 개구리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 여러마리가 함께 울어대면 이는 낭만이 아니라 공해 수준이다. 헌데 큰 소리로 울지 못하는 개구리도 있다. 금개구리 한 때는 농촌에 지천으로 많아 닭 키우는 사람들이 이를 잡아다 사료로도 쓰였는데 지금은 개채수가 줄어들어 멸.. 여행 이야기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