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여행이 끝나는 날
오후 늦게 운남의 육군강무학교를 방문 했다.
세계 2차대전 무렵
중국의 육군사관학교 비슷한 육군의 장교들을 육성하던 곳이다.
이 곳에서 배출된 고위 장성 중에
후에 모택동과 함께 활약한 인물들도 많다고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주덕이다.
중국의 역사를 보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건국 초 국방장관을 지낸 철기 이범석 장군이 이 학교 출신이기에
그의 족적을 보자는 취지.
지금은 이 곳은 군사박물관으로 쓰인다.
전시실에 이범석 장군과 관련된 자료도 있다고 하는데
방문 시간이 늦어서 자료실에 입장하지 못해 아사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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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여행기간의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귀국길은 항상 피곤하다.
대부분 여행이 항공사의 싼 요금 대 시간이라 밤에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
낮에 일정 소화로 피곤한 몸이 새벽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다 보니
자리만 있으면 드러눕는 사람이 많다.
다행이 우리가 탑승할 시간대에 다른 항공편이 없어서
남의 눈치 보지않고 누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아무리 여행이 즐거워도 밖에 나가면 고생길 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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