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임진강변에 나가보면 남쪽으로 내려가는 철새 떼를 자주 보게 된다.
강변의 모래톱이나 주위의 논에는 많은 철새들이 내려 앉아 쉬거나
벼 뿌리를 캐먹으며 영양을 보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장거리 여행중에 쉬어가는 철새들
그 긴 여행 무사히 끝내고 왔던 곳으로 되돌아 가기를 빌어본다.
기러들이 논에 내려앉아 쉬고 있다.
갈길이 먼지 잠시 쉬던 기러기 떼는
공중으로 오르더니 남쪽으로 향한다.
철조망 넘어 모래톱에 내려 앉은 기러기 떼
2013, 11, 23 임진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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