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기다리는 것은 찬란한 아침해를 보기 위해서 이다.
지금의 어려운 시련을 이겨 내면서 기다리는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이 있기 때문 일 것이다.
기다림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기다림이 없는 삶은 내일이 없는 삶이다.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 붉은 태양이 솟듯
오늘을 참고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도
내일의 붉은 태양이 떠 오를 것이다.
명선도(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상면 진하해수욕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