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잔치 바베큐통을 새로 샀다. 작년에 사려던 것인데 품절되어서 못사고 금년엔 서둘러 장만 하였다. 일을하고나서 새로 장만한 바베큐통에 삼겹살을 구어 먹으니 그 맛 끝내 주었다. 이 바베큐통에는 자르지 않은 고기 덩어리를 구워서 잘라 먹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한다. 다음에는 뒷다리살 뭉.. 우리집 이야기 2010.03.21
정원 개조 작업 강화까지 다니면서 농사 짓는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수확 해봐야 기름값도 안 나오고 이제는 힘이 들어 농사짓는 땅을 대폭 줄이기로 하였다. 가을 김장거리 농사나 짓고 가능한 한 일은 하지 말자고 남편과 합의를 봤다. 그간 농사 욕심은 내가 더 냈으니 남편이야 대 환영이다. .. 우리집 이야기 2010.03.21
더위 팔어? "토마스?" 어제의 피곤 때문에 잠은 깨었으나 눈은 여전히 감고 있으면서 옆에 누워있는 남편을 불렀다. 여느때 같으면 자리에 누운체 TV뉴스를 켰을 텐데 오늘은 배탈이 났다며 새벽에 화장실을 다녀 오더니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어제 혼자 강화에 가서 일을 한 모양이다. 급한 일도 없.. 우리집 이야기 2010.02.28
하루 빠른 보름밥 내일이 음력 정월 14일. 이 날은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갖가지 나물을 곁들여 준비한다. 그리고 보름날은 밥을 짓지 않고 전날 마련한 찬밥을 먹는게 우리네의 전래 풍습이다. 14일 저녁에는 쥐불놀이도 했는데 요즘은 이런 풍습 찾아 볼 수 없다. 보름 날 아침에 복조리를 들고 이웃집을 .. 우리집 이야기 2010.02.26
오늘이 이 세상 마지막 날 이라는 생각으로.... 2월 13일 이른 아침 동서를 보내는 영결미사가 역촌동 성당에서 6시에 있기 때문에 전날 밤 늦게 돌아와서 잠시 쉰 후 주차장을 나서고 보니 또 밤새 싸락눈이 내려 길이 미끄럽다. 남편이 쏘랜토 차를 운전하고 고양시를 벗어나는 지점인 서오능 고개를 오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미끌.. 우리집 이야기 201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