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의 행복한 사진이야기

요즘 날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구석에 처박혀있는 카메라 가방 보기가 미안스럽다. 지금까지 마트에서 사 먹던 새싹보리를 직접 재배하여 보기로 하었다. 시험 삼아 바구니에 보리를 재배하여 보았는데 관리가 쉽지 않아 인터넷을 검색하여 수경재배 틀을 구입하였다. 1단, 2단, 3단 짜리가 있는데 2단짜리로 선택하였다. 상자 안에 항상 물이 담겨있어서 집안의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상자 두개안에 겉보리 300g 정도를 물에 불렸다가 상자의 모판에 깔아 놓았다. 새 싹의 크기는 기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우리 집은 새싹을 건조하여 분말을 만들어 먹는다.

새 해 들어 호수공원에 LED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역사가 짧아서인지 규모도 작고 아름다움을 논하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 듯 보인다. 내 년에는 좀더 규모도 크고 예술성도 있으면 좋겠다.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 해에는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며 보람찬 날들 되기를 기원합니다.

참으로 험난하고 어려웠던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그 어려웠던 한 해도 돌아보면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고 기억하기 조차 싫은 일도 없지 않을 듯합니다. 어려웠던 일들은 지워버리고 행복했던 일들은 소중히 간직한 채 희망의 새해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블친님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기쁜 성탄절을 맞아 블친님들 주님의 축복 충만하게 받으시고 이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해 나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