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의 상징물인 임진각 기관차 파주 임진각에 전시되어 있는 파괴된 증기 기관차 6,25전쟁 때 개성에서 평양으로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평양에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후진하면서 장단역으로 오던중 파괴었다. 기관차에 1,020개의 탄흔이 있다. 비무장지대에 방치되던 것을 2004년에 임진각으로 옮겨 .. 여행 이야기 2013.10.24
불운이 겹친 우음도 간 날 작년에 우음도 삘기 핀 날 기준하여 새벽녁 우음도 길을 나섰다. 하얀 삘기밭 위에 붉게 뜨는 태양을 기대하고 제2서해안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짙은 안개로 10m 전방도 보이지를 않는다. 어렵사리 고속도를 벗어나 한참 가는데 네비가 가라는 길로 가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하다. 구불구불 .. 여행 이야기 2013.06.15
신록의 창덕궁을 가다.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이다. 처음에는 법궁(法宮)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역활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월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이유로 재건되지 않고 .. 여행 이야기 2013.05.20
봄노래가 울려 퍼지는 보문호 벗꽃이 흐드러진 보문호를 찾았다.보문호는 주경보다 벗꽃 핀 야경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형편에 맞추다 보니 하루 코스로 경주를 돌면서바쁘게 움직이게 되었고 야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왔다.드넓은 호숫가에 늘어진 벗꽃호수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보트 마.. 여행 이야기 2013.04.15
벗꽃 속의 마을동산 같은 대릉원 경북 경주시 황남동 53번지 일원의 대릉원(大陵苑)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대릉원에는 신라시대 왕과 왕족들의 무덤 23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 무덤들은 평지에 조성이 되었고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무덤이라 하기보다는 마을 뒷 동산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산속의 무덤과는 달리 이.. 여행 이야기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