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쉼터에도 꽃무릇이 피었네. 친정집에서 오랜동안 꽃 피웠던 꽃무릇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이모집으로 가신후 친정집이 공가가 되어 이 꽃무릇을 우리 쉼터로 옮긴지도 3년 이제 꽃무릇이 자리를 잡고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꽃 이야기 2019.09.23
오랜만에 핀 우리집 극락조화 극락조화 꽃 모양이 극락조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극락조를 닮았다 하나 극락조는 현세에 실존하지 않는 상상속의 새다. 아름다운 모양의 황금색 새라고 전해온다. 극락조라고 불리는 이 꽃은 극락조가 실존하든 말든 참으로 곱고 우아한 꽃이다. 조건이 까타로와 쉽게 꽃을 보.. 꽃 이야기 2019.08.14
낙화가 서러운 능소화 오지 않는 임을 기다리다가 스러저서 한떨기 꽃이되었다는 슬픈 전설의 능소화 행여 그 임이 늦게 오시어서 꽃을 보실때 시든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싱싱한 모습을 보이려고 떨어지면서도 시들지 않는 모습에 낙화를 보는이의 마음도 시려온다. 금꿩의 다리 비가 잠간 멎었을 때 족두리.. 꽃 이야기 2019.07.30
우리쉼터의 능소화 긴 가믐으로 일년초 꽃들이 말라죽고 있는데도 우리쉼터의 능소화는 어느해 보다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우리집에 입양된지 15년 정도 일 듯 한데 매년 개화상태는 부침이 심하다. 어느해는 달랑 두어송이만 핀 해도 있다. 우리쉼터에 심은 후 올해 가장 많은 꽃이 핀 듯하다. 상수리나무 .. 꽃 이야기 201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