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이긴날 아침 우리집 풍경 손연재의 리듬채조를 보고 새벽에 축구한일전을 보고나니 이미 아침이 밝았다. 잠을 설쳐 머리가 무겁다. 커피를 들고 마당의 나무의자에 앉으니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다. 화단의 글라디오라스가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연화분 안의 수련도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요놈들 해뜨기 전에 얼.. 우리집 이야기 2012.08.11
우리집 능소화 우리집 정원에 있는 상수리 나무를 감고 올라간 능소화 울타리너머 저수지의 물새들과 놀고 싶어선지 물가에 앉아있는 태공들이 보고 싶어선지 자꾸 나무위로 올라간다. 강화의 능소화는 지금이 한창이다. 지난주에 갔을 때 많이 맺혀있는 꽃 줄기를 보고 담주에는 풍성하게 꽃이 필거.. 우리집 이야기 2012.07.26
우리집에 핀꽃(2012,7, 8) 오랜 가믐끝에 내린비로 싱싱함을 되찾은 우리집 꽃들 그동안 수돗물을 가끔씩 뿌려주는 것으로 근근히 버텨오다가 장맛비에 완전히 해갈하고 꽃봉오리들을 터트리고 있다. 주인이 집에 없어도 꽃들은 시기를 맞추어 꽃을 피우고 주인이 찾아와 곱게 꽃 피우느라 수고했다고 칭찬하여 .. 우리집 이야기 2012.07.09
우리집 인동초 우리집에 여러 그루의 인동초가 있다 땅으로 뻗는 인동초에 지주목을 세우고 탑처럼 올리거나 큰 나무에 묶어 주면서 올라가게 한다. 작년에 3m정도의 죽은나무로 만든 지주목이 쓰러지면서 자랑거리이던 인동탑이 사라지고 아직은 규모가 작은 새 인동탑이 세워젔다. 지금의 높이는 .. 우리집 이야기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