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내 설경 우리동내의 설경이다. 우리집이 제일 작다. 그리고 팬션아닌 집은 우리집 뿐이다. 울안에 있는 눈썰매장(?) 남편이 즐긴다. 대문에서 현관까지 대략 6~70m정도의 경사 육교에서 애들이 미끄럼 타는것을 보고 남편이 따라한다. 재미있다나...ㅉㅉ 우리집 이야기 2012.01.11
월동준비 예년이 비해 월동 준비가 조금 늦었다.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하고 아직도 피어 있는 국화들이 있는가 하면 월동용 채소들은 겨울 나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햇빛을 쏘이게 하려고 미루어 왔는데 더는 미루어서는 않될 것 같아 이번주 조금씩 월동 준비를 해왔다. 잎 떨어진 나무들.. 우리집 이야기 2011.12.04
셀리움 이야기(2) 난 이 화분 이야기를 우리 가족 이야기에 쓴다. 물론 집안에 키우는 화분이고 가족처럼 돌보기 때문에 가족 이야기에 올린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 셀리움 화분은 경우가 다르다. 38년째 우리 가족과 같이 지냈다. 손 쉽게 구해서 키우다가 망가지면 버리는 그런 화분이 아니다. 물.. 우리집 이야기 2011.11.19
국화는 피었는데 국화의 계절인데 우리집의 국화는 예년 같지가 않다. 작년 겨울에 반은 얼어 죽고 그것도 좀 괜찮다 싶은 종류는 거의 죽었다. 개량종 신품종은 추위나 병에 약하다. 시골에 가면 울타리 밑에 자라는 국화는 겨울에 얼어 죽지 않는데 신 품종은 이듬에 살리기가 어렵다. 하우스에서.. 우리집 이야기 2011.10.23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내가 사는 곳은 경기도 북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교적 더위가 덜하다. 13층에 살다보니 요즘은 밤에 무얼 덮어야 잠을 잘 수 있다.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었구나 하고 실감한다. 우리나라에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하는데 어릴때만 해도 이 사계절을 확실하게 느꼈지만 요즘엔 겨울과 여름만 있지 봄과 .. 우리집 이야기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