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추석달 서늘한 가을 바람 산책나간 호수공원의 하늘에 추석달이 걸려있고 바람에 일렁이는 호수에도 둥근달이 떠 있었다. 따 올 수 없었고 떠 올 수도 없어서 손 안의 휴대폰에 따서 담고 떠서 담아 보았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바람을 담지 못 한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09.10.14
어떤 일출 우리집의 아침 해는 솔밭에서 뜬다. 오늘따라 하늘은 맑고 뜨는 해가 유난히 붉다. 밝아 오는 해에 희망을 가득히 담아 본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쌀쌀하게 느껴지던 아침 공기가 따사롭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카테고리 없음 2009.10.14
막히면 뚫어라 구멍의 크기로 봐서 사람이 뚫어 준건 아니다. 꽃봉오리가 구멍보다 큰것으로 봐서 뚫고 나온후 더 커진 것이다. 강화 선원사 연꽃축제장에서 카테고리 없음 2009.10.14
[스크랩] 극락조 극락조(極樂鳥) 보신적이 있습니까? 기이하게 생각되는 새가 하나 있다.이름이 극락조(極樂鳥)이다. 세계의 내노라고 하는 새들을 아무리 살펴 보아도 이런 멋진 이름을 가진 새는 발견할 수 없다. 영어 이름은 bird of paradise다. 천상의 새, 또는 천국의 새다. 역시 환상적인 이름이다. 극락이라, 불교에서.. 카테고리 없음 2009.10.01
눈알 빠진 우리 시추 강아지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면 제일 먼저 반기는게 강아지 시추 모녀다. 어미 찐찐이는 12살 늙은이고 딸 코코도 벌써 8살로 환갑이 지난 늙은 강아지들인데 우리와 함께한 세월이 개의 나이로 한평생을 지냈나보다. 남편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빨리 나가자고 방방 뛰는 강아지들인데 어쩐지 .. 카테고리 없음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