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쉼터 앞은 공사가 한창이다. 쉼터앞 도로는 중앙선이 없는 차도인데 이를 확장하여 중앙선이 생기고 차도 변에 강화 둘래길로 보도도 만든다. 도로변에 있던 나무들이 제거되어 호수를 전망하는데 시원함이 더 해지기도 하지만 나무들로 가려저 아늑했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자동차 먼지와 소음이 더 해질거 같다. 석모대교가 개통된 후 자동차 통행량이 늘어났는데 도로변의 나무들이 없어지니 도로 확장을 좋아해야 할지 아니면 반기지 말아야 할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녹색 울타리 안쪽이 우리 쉼터다. 지금도 오르막인데 도로가 확장되면 대문이 도로에 더 가까워지니 경사도가 좀 더 가팔라 질 듯 하다. 공사가 끝나면 울타리 변에 쉼터를 가려 주고 소음도 막아줄 조경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저수지변 성토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