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우리쉼터의 싱싱한 꽃들 아침에 눈을 뜨자 습관적으로 정원으로 나간다. 전날 밤에 내린비에 쓰러진 꽃들이 있을까 정원을 한바퀴 돌아본다. 바람에 세지 않아 쓰러진 꽃들은 없다. 물 머금은 꽃들이 한결 싱싱한 모습으로 주인을 맞아준다. 기분좋은 아침이다. 오호~~ 참나리 꽃에 거미가 망을치고 먹이를 기다.. 꽃 이야기 2016.07.19
이천 성호지의 연꽃 경기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소재 성호지의 연꽃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순백의 백련이 아름다운 곳이다.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연꽃보다 개개비의 촬영지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꽃 이야기 2016.07.18
개개비의 짝 부르는 노래 경기도 이천의 성호저수지 홍연과 백연이 아름답게 핀 연밭에 개개비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개개개개~~~~~개개개개~~~~~ 개개개개 울어서 개개비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요즘 짝을 이뤄야 알을 낳고 새끼를 친다. 그래서 아직까지 짝을 찾지못한 개개비들은 연잎이나 연밥위에 올라와서 .. 꽃 이야기 2016.07.12
북촌 능소화 요즘 북촌에 가면 능소화들이 한창이다. 한옥의 기와지붕과 담장에 아름다운 능소화가 핀 풍경이 참 보기 좋다. 마치 규방의 여인들이 담장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혹여 임이 오실까 기다리는 모습인양 능소화는 담장밖의 세상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꽃 이야기 2016.06.27
우리 쉼터에 핀 꽃들 강화에 있는 우리 가족들의 쉼터 남들은 별장이라 하지만 이건 사치스러운 명칭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곳을 쉼터라 부른다.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가을에 서리 내릴때 국화가 마지막인데 이때까지 어느때 가든 10여가지 이상의 꽃이 피어있다. 개중에는 희귀종도 있지만 날아다니던 .. 꽃 이야기 2016.06.16